국가들은 상대적 우위를 갖는 재화는 수출하고 상대적 열위를 갖는 재화는 수입하여 쌍방 간 이득을 취한다. 국제무역의 기본 모형인 리카르도 모형은 이러한 무역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. 리카르도에 ㉠따르면, 무역할 재화, 즉 교역재가 상대적 우위를 가지려면 생산비를 줄여야 한다. 생산비란 어떤 제품 1단위 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, 즉 노동소요량을 시간당 임금과 곱한 값이므로 각국은 기술력을 ㉡높여 노동소요량을 줄이거나 값싼 노동력으로 임금을 줄임으로써 상대적 생산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. 한 나라에서 특정 재화가 상대국에 대해 상대적 생산비 우위를 갖는지 여부는 ‘상대적 임금’과 ‘상대적 생산성 우위’의 비교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. 여기서 상대적 임금이란 [자국의 임금을 상대국의 임금으로 나눈 값..